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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레지던시 전시 ] 2019 창제작 발표 프로젝트 13.정상희, <모듈+파빌리온(MODULE+PAVILION)>

전시기간
2019-11-09 ~ 2019-11-11
시간
12:00-18:00
장소
인천아트플랫폼 H동 프로젝트룸
관람료
무료
문의
032-760-1005

2019 IAP ·제작 발표 프로젝트 13.

정상희, <모듈+파빌리온>


인천아트플랫폼은 2019년도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입주 예술가 창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10기 입주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습니다. 시각예술부문의 열세 번째 프로젝트 《모듈+파빌리온》(자투리 유휴공간 활용 실험)는 기획자 정상희의 유휴공간 리서치 과정의 일환인 관객 참여 프로젝트입니다.


정상희, <모듈+파빌리온 (MODULE+PAVILION)>

일 시 : 2019 11 9(토) ~ 11 11(월), 12:00-18:00

장 소 : 인천아트플랫폼 H동 프로젝트룸



택티컬 어바니즘Tactical Urbanism에 기반을 둔 자투리 유휴 공간 활용 실험 ● 오늘날 삶의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그 변화에 따라 도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도시는 사회적 변화와 그에 따른 다양한 요구를 담을 수 있는 탄력성을 확보함으로써 그 생명력을 더욱 온전히 유지할 수 있다. 


전통적인 도시계획의 방식은 비전을 설정하고 그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계획을 실행하고 그 과정에서 디자인을 만들고 도시에 적용한다. 하지만 최근 도시 공간의 탄력적 기능성에 주목한 “택티컬 어바니즘”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는 처음부터 장기적 비전하에 큰 예산을 드려 고정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임시적 기능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며 하루 또는 일주일 등 짧은 기간 공안 가설공간의 실증적 실험을 진행한다. 그리고 그 짧은 기간 동안 그 공간을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지역 주민과의 공공적 합의를 이뤄내며 결과에 따라 기간을 늘려가게 된다. 이는 적은 초기비용으로 실험적 검증과정을 통해 올바른 방향성을 확보하고 점차적으로 가설 공간을 상설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프로세스이다. 


택티컬 어바니즘의 대표적인 사회실험 중 하나는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60여 곳이 설치되어 있는 파크렛(Parklet)이다. 이는 도로변에 세워지는 주차공간을 활용한 작은 포켓 공원을 만드는 움직임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주차장 한 칸의 크기(3m*5m)의 공간을 활용해 편의휴게시설을 구성하여 사람들이 머물고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사회적 실험이다. 


본 프로젝트를 기획한 정상희는 건축과 미술의 접점에서 국내외 도시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한 전시, 도시재생프로젝트, 학술행사, 교육, 출판 등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연구자이자 기획자이다. 2019년 인천아트플랫폼 입주기간동안 인천을 중심으로 한 서울과 경기 지역의 유휴공간에 대한 자료 수집을 비롯한 문제점 발견과 문화예술을 통한 해결 방안을 다각도로 연구하고 있으며 그 과정의 일환으로 택티컬 어바니즘에 기반을 두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디자인에 대한 실험인 관객참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모듈 + 파빌리온》은 도시의 크고 작은 유휴공간 중 특히 지나치기 쉬운, 하지만 유용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자투리 유휴공간의 활용 방법에 대한 고민의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자투리 유휴공간에 대한 데이터 중 주차장 한 칸의 크기인 3m*5m크기이며 주택가 골목 중간에 위치해 있는 실제 유휴공간을 실험을 위한 공간으로 지정 설정하고 그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일시적인 설치물에 대한 일반인의 아이디어를 구해 보고자 한다. 프로젝트는 디지털 패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모듈을 제작한 뒤 사용자의 활용 방법에 따라 하나의 장소에서도 여러 형태로 변용될 수 있으며, 또한 다른 장소로 이동하여 새롭게 사용될 수 있는 실용적 구조물에 대한 관객의 직접 참여를 중심으로 한다. 

관객참여 프로젝트를 위해 모듈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이 쉽게 조립할 수 있는 블럭을 사용했다. 관객은 일정한 범위의 공간에 정해진 5가지의 모듈 중 3가지를 선택하고 해당 모듈을 총 20개 이내로 사용하여 자신만의 구조물을 만들어 본다.